대통령실, 삼성·SK·현대차 등 7개 기업과 환율 대응 긴급 간담회
뉴시스
2025.12.18 11:26
수정 : 2025.12.18 11:26기사원문
김용범 정책실장, 오늘 오후 7개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
2025.12.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다시 1480원을 넘은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내 7개 대기업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가진다. 정부 대책에도 환율이 쉽게 내려오지 않자 국내 기업의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18일 오후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 HD현대그룹 등 7개 기업 관계자와 환율 대응 긴급 간담회를 연다.
김 실장은 경제계와 기업 상황 등을 점검하며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 수입을 국내에 환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달러를 원화로 바꾸도록 해 원화 가치 하락을 최대한 방어하겠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환류를 유도하기 위한 수수료 감면, 세제 혜택 등 지원 방안도 함께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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