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정책자문위 회의서 "헌법 가치 수호·이길 수 있는 군 만들 것"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5:17   수정 : 2025.12.18 15:17기사원문
진영승, 2025년 후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주관
자문위, 북중러 협력 강화 따른 대응 방향 등 의견 제시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에서 2025년 후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려 자문위원들로부터 국방·군사 현안과 관련해 합참의 발전에 관한 의견이 제시됐다.

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진영승 합참의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핵·상용무력 병진 정책에 대비해 한미동맹 기반의 전방위적 억제능력 확보에 진력하며,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 미래를 준비하는 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지난 1년간 정책자문위원들의 노력과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과 합참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보·외교, 정책·전략, 정보·작전, 전력, 과학기술 및 정책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0여명의 정책자문위원들과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북중러 협력 강화에 따른 우리 군 대응 방향 △최근 북한 위협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첨단 군사 역량 강화 방안 등 의견을 제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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