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미' 장률 "서현진 파트너 영광…키스신 과감히 도전"
뉴스1
2025.12.18 15:06
수정 : 2025.12.18 15: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장률이 '러브 미'에서 서현진과 커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호텔에서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극본 박은영 박희권/연출 조영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조영민 감독,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그는 서현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점에 대해 "처음 대본을 보고 파트너 배우로 서현진 선배님이 이렇게 연기를 해 주신다고 했을 때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선배님의 존재감이 긴장감을 준다고 해야 할까, 현장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항상 더 새로운 영감들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장률은 서현진과 키스신을 찍기 전 감독이 준 레퍼런스를 참고했고 의욕적으로 연기했다는 비화가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률은 "레퍼런스를 전날에 보고 이걸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우리 작품에 잘 녹여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굉장히 액션감이 있는 레퍼런스여서 이걸 다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현진 선배님과 호흡을 맞춘다는 게 너무나 긴장됐다"며 "90도로 인사를 드리고 '제가 감히 선배님과 이런 호흡을 맞춥니다'라고 말씀드렸고 선배님으로부터 '잘 부탁해'라는 답변을 받고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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