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몰입형 사진극장 '위로'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12.19 14:05
수정 : 2025.12.19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캐논코리아는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에서 캐논 마스터즈 장민승 작가와 함께 ‘장민승의 사진극장: 위로 ː 緯路'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논코리아의 정품등록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진과 영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민승 작가의 작품 세계를 몰입형 공간인 영화관에서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위로는 시각적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영상미와 음악, 시간의 흐름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사색과 정서적 울림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는 장민승 작가가 출연한 캐논 R 광고 영상 ‘디테일의 깊이’가 상영됐다. 이어 장민승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이번 사진극장의 취지와 세계관을 설명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특히 이번 상영회에서는 장민승 작가가 캐논코리아의 최신 시네마 카메라인 ‘EOS C50’과 차세대 올라운더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마크 III’로 촬영한 신규 푸티지 작업이 공개됐다.
장민승 작가의 대표작들을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 포맷으로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며 말하지 못하는 순간의 정서를 담은 보이스리스, 공간과 관계의 거리감을 시적으로 포착한 '오버 데어', 일상의 균열과 감정의 진동을 보여주는 '웨이크 업 콜' 등 3편의 작품이 연속 상영됐다.
상영 전후에는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터치 앤 트라이 존을 운영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진극장은 장민승 작가의 철학적인 시선과 캐논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만나 완성된 행사“라며 “최고의 기술이란 결국 창작자와 관객의 경험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것이라는 캐논의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영감을 더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극장의 몰입감을 이끈 콤팩트 시네마 카메라 ‘EOS C50’과 올라운더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Mark III’는 캐논코리아의 하반기 전략 신제품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