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 2억명 시대 연다...강원도, 내년 관광국 예산 824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5.12.21 11:15
수정 : 2025.12.21 11:14기사원문
지역특화 관광상품 운영
글로벌 마케팅 강화 및 관광 인프라 구축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도는 강원관광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내년 관광국 소관 예산으로 총 824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 관광 예산 편성 방향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마지막 해를 맞이하며 관광객 2억명 견인을 위한 연계사업과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반영했다.
관광마케팅 분야 주요 사업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마케팅 사업 5억원 △미디어 플랫폼 연계 강원관광 홍보 사업 6억원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 3.5억원 △도내 공항 활성화 지원 6.8억원이다.
관광 인프라 구축 분야는 △관광자원개발사업 194억원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113억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40억원 등이 투입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가칭)혜택가득 강원여행 9억원 △숙박할인권 지원사업 11억원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 5000만원 △친절·청결·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 1.3억원 등이다.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내년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대미로 삼아 추진해 온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며 "강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기억하고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관광수도 강원’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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