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 6778억 공급"… 우리銀, 금감원장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2.21 18:18   수정 : 2025.12.21 18:18기사원문

우리은행이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6374억원을 공급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공급목표를 초과(101.8%) 달성했다. 올해에도 11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총 6778억원으로, 공급 실적 1위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 특화 신상품인 '청년도약대출' '사장님생활비대출' '상생올케어대출'을 선보였다.
'우리WON뱅킹' 기반 비대면 대출 이용 확대와 외부 플랫폼 연계를 통한 접근성 개선, 저신용자 대상 금리우대와 성실 상환자를 위한 금리감면 혜택 확대도 이뤄냈다.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소외계층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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