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노래방에 '이것' 또 가져왔어!"..송은이 질색한 목소리 관리 비법은
파이낸셜뉴스
2025.12.22 06:30
수정 : 2025.12.22 0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가습기를 들고 가라오케에 갔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옥주현은 지난 18일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핑클 때는 폭탄주 10잔도 마신 적이 있다"라며 "당시에는 가라오케 문화가 있었다, 그때부터 가습기 들고 가라오케 간 걸로 유명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 항상 송은이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가 '주현이 또 가습기 갖고 왔어'라고 질색했다"며 "놀 때 재밌게 놀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촉촉하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목소리 지키는 똑똑한 가습기 사용법은
실제 가습기는 실내 습도를 높여 성대와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함으로써 목소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가습기의 미세한 물방울이 호흡을 통해 성대에 직접 닿아 진동을 부드럽게 하고, 건조로 인한 성대 손상을 예방한다.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목과 성대 주변이 촉촉해져 쉰목소리, 인후염 등 목소리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가 27%까지 떨어질 수 있어, 가습기 사용이 목소리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너무 높은 습도는 오히려 곰팡이나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와 함께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목소리 회복에 더욱 효과적이다.
가습기 내부에 고여 있는 물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매일 깨끗한 물로 교체하고, 일주일에 2~3회 정도 분해해서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분무구와 물통 바닥에 물때가 끼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자는 동안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가 막히면 성대는 더 쉽게 건조해진다. 수면 중에는 가습기를 약하게 틀어두면 성대가 마르지 않아 아침에 목이 훨씬 편안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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