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창립 65년 만에 등록톤수 9000만t 첫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8:42
수정 : 2025.12.22 18:41기사원문
한국선급(KR)은 지난 19일 집계 기준으로 등록톤수 9003만t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9000만t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962년 KR에 4875t(2척)이 최초로 등록된 이래 창립 65년만에 달성한 성과다. 2022년 8000만t 달성 이후 약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등록톤수 1000만t이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 및 이란 관련 국제 제재로 인해 약 377만t의 등록선대가 이탈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9000만t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KR은 설명했다.
KR 이형철 회장은 "9000만t 달성은 KR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신뢰를 보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업무를 고객의 관점에서 수행하고, 신뢰를 쌓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선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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