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같이 삽시다', 오래 할 줄 몰라"…7년 여정 끝
뉴스1
2025.12.22 21:28
수정 : 2025.12.22 21:2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7년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식사 중이던 홍진희가 "그 생각도 했어. '뭐 해서 먹을까?' 하면서 우리가 먹었던 비빔밥, 그것도 참 의미가 있었잖아"라고 얘기를 꺼냈다.
이어 박원숙, 혜은이를 가리키며 "언니들은 진짜 많이 서운할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박원숙이 "이렇게 오랫동안 할 줄 몰랐지. 그냥 추석 특집으로 두 편 나갔는데, 시청률이 잘 나왔어. 그 뒤로 계속 좋아서 정규 편성이 됐고, 이렇게 7년 동안 했지"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진희가 "첫 회는 누가 나왔냐? 그중에 제일 마음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 혜은이 언니 빼고"라며 궁금해했다. 박원숙이 "영란이? 첫 멤버니까, 준금이랑 혜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내가 제일 길게 출연한 게 아마 '한지붕 세가족'인데, 그건 드라마니까, 여러 이야기가 분산됐었다. '같이 삽시다'는 가는 데도 많고, 먹는 것도 많고, 볼거리도 있으니까, 지금까지 힘든 줄 모르고 열정적으로 했어"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내년 1월부터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로 개편된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싱글맘' 스타들이 동고동락, 서로 힘과 위로가 되는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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