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원하는 대학 붙고 5억 복권까지…겹경사 맞은 남성
뉴시스
2025.12.23 01:20
수정 : 2025.12.23 10:1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주말에도 출근해 근무한 뒤 퇴근길에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 5억 원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101회차 복권이 1등, 5억원에 당첨됐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즉석식 인쇄 복권이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멍해졌고 '정말 5억이 맞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다시 확인했다. 그 순간 2년 전 돌아가시기 전 '딸을 잘 부탁한다'라고 하셨던 장인어른이 떠올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그러면서 " 아직 당첨 사실은 아내에게 알리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 당첨 소식을 전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자 A씨는 "대부분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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