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中텐센트뮤직·日라인뮤직과 MOU "K팝 차트 한눈에"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0:59
수정 : 2025.12.23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K팝의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의 텐센트뮤직 및 일본의 라인뮤직과 각각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 내에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 플랫폼 QQ뮤직, KUGOU뮤직, KUWO뮤직, JOOX 및 일본 라인뮤직의 이용량을 통합한 ‘K팝 아티스트 차트(가칭)’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텐센트뮤직 및 라인뮤직과 각각 체결했다.
K팝 아티스트 차트,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
멜론 내 새롭게 선보일 ‘K팝 아티스트 차트’는 관련 음원플랫폼에서 유저의 활동과 이용현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반영해 산출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멜론 내에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차트 구축을 통해 아시아 주요 시장의 이용현황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줄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멜론에서 K팝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고, 아티스트 및 레이블이 활동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텐센트뮤직은 중국 대륙 지역과 동남아시아에서 각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 ‘KUGOU뮤직’, ‘KUWO 뮤직’과 ‘JOOX’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라인뮤직은 일본 내 9900만명이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앱 '라인(LINE)'의 생태계와 연동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아시아 음악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 기업이 함께, 전 세계 트렌드의 중심에 선 K팝을 위한 글로벌 기준의 차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차트는 K팝 시장에 신뢰도 높은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산업·아티스트·팬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 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뮤직 마스다 준 대표는 “일본에서도 K팝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팬들의 활동이 글로벌 차트에 반영될 수 있는 점은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라인뮤직은 앞으로 음악 팬덤 플랫폼으로서 J팝을 비롯한 일본 국내 아티스트들의 에코시스템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