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7430억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3:17
수정 : 2025.12.23 13:17기사원문
2029년 3월까지 인도..올해 누적 수주 규모 74억달러
[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7430억원이다. 이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9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을 수주했다. 총 74억달러 규모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132척, 283억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충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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