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상승...5등급 → 3등급 개선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4:32   수정 : 2025.12.23 14:31기사원문
국민권익위, 2025 지방의회 종합평가 결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3등급(78.3점)을 기록, 2023년 대비 2개 등급 오르며 청렴도 혁신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2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91.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부패 유발요인 선제적 정비 △이해충돌 방지제도 강화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반부패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다각적 정책들이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계약업체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위법·부당행위 예방 체계를 촘촘히 확립하는 등 의정활동 전반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 회복과 청렴 문화 정착을 견인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이번 성과는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가 동일한 목표 아래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 변화해 온 결과”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높은 청렴 기준과 투명한 의정 운영을 통해 도민께 더욱 신뢰받는 강원도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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