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조혜련 담배에 밀크커피…냄새 역겨웠다"
뉴시스
2025.12.24 06:39
수정 : 2025.12.24 06:3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이경실이 과거 조혜련이 담배 피우던 때를 애기하며 담배 냄새와 밀크 커피 냄새가 섞여 역겨운 냄새가 났다고 했다.
이경실과 조혜련은 23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신여성'에서 자기 관리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노담·노술을 하고 나니까 피부가 확실히 깨끗해졌다. 옛날에는 담배 피우고 술 한잔하면 얼굴이 띵띵 부었다"고 했다.
조혜련은 담배를 피우던 시절 미용실에서 겪은 일도 얘기했다.
그는 "미용실에 가기 전에 담배를 막 피우고 들어간 적이 있다. 그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고개를 돌리더라. 연예인한테는 직접 말을 안 하는데, 내가 노담·노술이 되고 나서야 얘기를 해줬다"고 했다.
이어 "그때 '언니는 향수 냄새보다 담배 냄새가 더 많이 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옛날에는 혜련이가 지나가면 특유의 냄새가 있었다. 담배 피우고 나서 꼭 밀크 커피를 마셨다. 본인은 냄새를 없앤다고 생각했겠지만, 담배 냄새랑 섞이니까 더 역겹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또 "그 냄새가 나는 걸 알면서도 본인한테는 차마 말을 못 했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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