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 길 열겠다"... 국토부, 항공안전 다짐
파이낸셜뉴스
2025.12.24 08:14
수정 : 2025.12.24 08: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중소기업 DMC 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항공안전의 날을 맞아 '항공안전다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개정된 '항공안전법' 시행 이후, 29일이 법정 기념일인 항공안전의 날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항공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와 일반 국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항공안전 실천 의지를 다진다.
주제영상에는 다양한 항공종사자가 직접 참여해, 철저한 안전의식과 일상적 실천이 항공안전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결의문 낭독에서는 조종사와 관제사 등 각 분야별 대표가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밝힌다.
강희업 차관은 "오늘의 안전 다짐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현장 종사자,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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