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산림녹화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기념전시
뉴시스
2025.12.24 09:59
수정 : 2025.12.24 09:59기사원문
내년 4월까지 증평기록관서 진행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4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증평기록관에서 '애림가(愛林家) : 숲을 키운 사람들'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증평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전후 황폐했던 산을 되살리기 위해 나섰던 지역 주민들의 산림 녹화 활동을 조명한다.
문서, 사진, 박물 등 기록물 137점이 공개된다.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의 원본 기록물 17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고 류근철 선생의 기록 기증식도 함께 열린다.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총무이자 회장을 지낸 류 선생은 1958년부터 1986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주민 주도의 산림녹화 활동을 일기에 체계적으로 기록해 온 인물이다.
이날 기증된 일기수첩 29권은 증평기록관에 영구 보존해 전시·교육·출판 등의 방식으로 주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류 선생의 아들 류중열 씨는 "아버지께서 남기신 수첩은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낸 흔적이었다"며 "그 일상이 증평의 역사로 보존된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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