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

뉴시스       2025.12.24 10:19   수정 : 2025.12.24 10:19기사원문
영화 '대홍수'도 비영어 영화 부문 1위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한국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가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지난주 5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비영어 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바레인,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톱10 리스트에 들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비영어 쇼 부문에선 한국 콘텐츠의 선전이 이어졌다.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36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4위, 전도연·김고은이 출연한 '자백의 대가'는 270만 시청 수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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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 영화 부문에선 '대홍수'가 1위를 차지했다.

김다미·박해수 주연의 영화 대홍수는 2790만 시청 수를 기록해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브라질, 카타르, 태국을 포함한 총 54개 국가에서 1위, 93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들었다.

2090만 시청 수로 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오른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을 넘어서 전체 1위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뒤 인류 생존에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에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SF재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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