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에스, 국내외 광고제서 11관왕

[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자회사 이노션에스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에서 대상 등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션에스는 SNS 마케팅 서비스 사업 전문으로 지난해 1월 출범한 법인이다.

이번 수상은 하나의 고객사가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INSTEROID)' 소셜 콘텐츠 시리즈가 대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SNS 환경에 최적화된 포맷과 콘텐츠 설계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콘텐츠 자산으로 확장해 주목을 받았다.

로보락코리아의 프로젝트는 마케팅·캠페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대표 마케팅 어워즈인 '더 킹다오 어워즈'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K드라마의 서사를 활용한 전략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 통합 캠페인 기획력 등을 입증받았다.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이노션에스가 추구해 온 SNS 중심 콘텐츠 전략과 실행력이 시장에서 빠르게 검증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아태 전역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