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저소득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위해 1억 기부
뉴스1
2025.12.24 11:44
수정 : 2025.12.24 11:4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안보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안보현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800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동 백내장, 망막질환, 사시 등 눈 질환 수술비 지원과 저시력 아동 재활 지원 등을 포함해 아이들이 건강한 시력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기부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보현은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그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손 소독제 3000개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5000만 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안보현은 최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내년 1월 5일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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