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시설협회와 발전방안 논의..."민관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2.24 13:38   수정 : 2025.12.24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지난 23일 소방청에서 한국소방시설협회와 함께 '소방시설업의 소방시설업 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방시설업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시·도회장, 시설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소방시설업 진흥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토론 의제로는 시설업계의 핵심 숙원 사업인 △소방시설 설계·감리 분리발주 도입 △소방공사 감리 및 완공검사 제도 개선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지정 △해외 건설시장을 통한 소방시설업 발전 등이 다뤄졌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소방시설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중·장기 정책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소방시설업은 국민 안전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규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시설협회는 4개 본부, 14개 시·도회로 이루어져 소방시설업의 기술 개선과 소방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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