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반박 "부적절한 관계없다…조작된 카톡"
뉴시스
2025.12.24 15:58
수정 : 2025.12.24 15:58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의 불륜설을 정면 반박했다.
MC몽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주주 매매 계약서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차 회장과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더팩트와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A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팩트는 그런 범죄자와 손을 잡았고 저희 카톡에도 없는 문자를 짜깁기가 아니라 새롭게 만들었다"며 "저희 집에 와서 물건을 던지고 뺨을 때리고 건달처럼 협박하며 만들어 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고, 전 회사를 차가원 회장으로써 지키고 싶은 마음로 떠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 무리가 그 근처 무리에 매니저가 제 카톡에도 없는 문자 그리고 제가 방어하기 위해 속이기 위해 만든 문자들은 다시 재해석하고 그 문자를 또 짜깁기 해서 기사화시켰다"며 "이 언론사는 전화를 했으나 응하지 않으셨고 다시 전화를 받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MC몽은 "다시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도 없으며, 전 그 사람 가족 같은 지금도 120억 소송 관계가 아니라 당연히 채무를 이행할 관계"라며 "그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비피엠(빅플래닛메이드)과 원헌드레드를 A씨에게서 지켜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카톡이 조작인데 제가 뭐가 두렵겠나. 전 매일매일 왜 이렇게 잡음이 많은 거냐"며 "그래서 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거다. 저 조작된 캡쳐본 보세요. 저 조작된 캡쳐본은 받은 사람이 A씨 한 사람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더팩트는 차 회장과 MC몽이 수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23년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며, MC몽은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MC몽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그렇게 거지새끼처럼 버려놓고 버림받았다고 말하는 너처럼"이라고 하자 차 회장은 "난 널 버린 적 없다 넌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 "너 마음대로 생각해. 난 사랑 한 번 관심 한 번 못 받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두 사람이 임신을 고민했다는 정황까지 전해졌다.
매체는 지난 18일 차 회장이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절차를 진행해 120억원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고,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 신청을 하지 않아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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