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0.25%p ↑
파이낸셜뉴스
2025.12.24 18:47
수정 : 2025.12.24 18:46기사원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년 1월 1일부터 0.25%p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0(10년)~4.20%(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는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해, 최저 연 2.90(10년)~3.2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와 국고채 금리 및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상승 등으로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