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 ‘금산 리튬 일반산업단지’ 확정 고시

충남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조건부 승인 시 요구한 조건 모두 충족
유형자산 재평가 신속 진행 후, 재평가 결과 공시 예정

[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은 이 회사의 금산공산이 지난 24일 ‘금산 리튬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됐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드로리튬에 따르면 앞서 지난 11월 19일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금산 리튬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몇 가지 사항들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요구한 보완사항은 △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의 관리주체를 명확히 할 것 △ 국도 진출입 접속구간은 교통사고 및 불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 △ 비상 수로 설치 계획을 수립할 것 △ 에너지사용량 정확히 검토할 것 등이었다.

이에 사측은 보완 요구 항목들에 대해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했고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세부 검토를 거쳐 이를 승인했다.

하이드로리튬 관계자는 “이에 따라 금산군청이 당사 금산공장 부지를 ‘금산 리튬 일반산업단지’로 최정 확정하고 군청 홈페이지에 확정 사실을 고시했다”라며 “금산 리튬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충청남도-금산군-하이드로리튬이 함께 국가 핵심산업 밸류체인 강화,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는 지역 상생형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충청남도 및 금산군과 함께 금산 리튬일반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당사는 ‘금산 리튬 일반산업단지’ 지정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유형자산 재평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그 결과를 증권거래소 공시 시스템을 통해 공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mail]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