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빈자리 본 유재석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제는 혼자"
파이낸셜뉴스
2025.12.26 07:20
수정 : 2025.12.26 0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 중 자신과 호흡을 맞춰온 조세호의 빈자리를 얘기했다. 조세호는 최근 '조폭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유퀴즈’ 324회에는 판사 출신의 작가 문유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옆자리를 바라본 뒤 “저 혼자 계속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거다. 예전엔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제는 혼자”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난 17일 방송부터 2주 연속 혼자 진행을 맡고 있다.
앞선 방송에선 조세호의 하차 소식을 직접 전하며 “오랫동안 함께했는데, 막상 혼자 진행하려니 여러 생각이 든다”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유퀴즈’와 KBS 예능 ‘1박 2일’ 등 고정 출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조세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변 관계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히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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