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올해 부산항 10대 성과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12.26 13:24
수정 : 2025.12.26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항이 성취한 주요 성과 중 온라인 대국민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한 올해 부산항 10대 성과를 26일 발표했다.
BPA는 올해 부산항의 15개 주요 성과 후보들 가운데 지난 8~16일까지 일반국민 4200여명이 투표를 통해 최종 10가지 성과를 선정했다.
BPA는 올해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토대로 사업현장의 종사자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했다.
또 세계 최대 선급기관이자 글로벌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DNV)에서 연결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발간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세계 4위 항만으로 선정됐다.
ESG경영 분야에서도 전 세계 1000여개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국제적 평가(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창립 이래 22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국제여객·크루즈 113만명 방문, 친환경·무탄소 항만 안내선 e-그린호 출항, 디지털 게이트로 교통 혼잡 해소 등이 10대 성과로 선정됐다.
BPA 송상근 사장은“올 한 해 부산항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과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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