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석포중 전교생에게 2100만원 상당 패딩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12.26 16:14
수정 : 2025.12.26 16:14기사원문
춥고 통학 여건 쉽지 않은 산간 지역 특성 고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4일 석포중학교 학생 52명 전원에게 총 2100만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기온이 낮고 통학 여건이 쉽지 않은 산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 전체 평균 연령이 59세에 달하는 데 비해 석포면의 평균 연령은 52.1세로 비교적 젊은 편이며, 석포초등학교와 석포중학교 학생 수 역시 군 내에서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학생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