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통일교 특검, 신천지든 전광훈이든 다 포함해야"

뉴스1       2025.12.27 10:26   수정 : 2025.12.27 10:26기사원문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통일교 정치개입 진상규명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 2025.1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조국혁신당은 27일 "신천지든 전광훈이든 정교유착 혐의가 있는 종교단체라면 통일교 특검 수사대상에 포함돼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박병언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애초에 통일교 특검이 제기된 이유는 반헌법적인 정교유착으로, 정교유착이 드러난다면 어느 종교단체든 수사대상에 포함되는 특검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지난 23일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수사대상을 '통일교 등 특정 종교단체'로 해 통일교 외의 수사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민주당이 신천지까지 포함하기로 한 것은 타당한 일이나 통일교, 신천지로만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도 애초에 특검을 제기한 당사자인 만큼 이제 와서 특검의 수사 범위를 놓고 반대할 명분이 전혀 없다"며 "국민의힘이 애초 주장한 대로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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