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육용종계 농가서 AI발생…방역당국, 긴급 재대본 회의 개최
뉴시스
2025.12.27 12:55
수정 : 2025.12.27 12:55기사원문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관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6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대응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음봉면의 한 육용종계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고, 같은 날 오후 9시께 H5형 AI항원이 최종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육용종계 2만 3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방역 차량 집중 소독과 출입 통제, 정밀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16개 농가, 10㎞ 이내에는 47개 농가가 위치해 있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반경 10㎞ 내 가금류 142만 406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는 통제초소 설치, 전용 사료차량 운용, 소독차 추가 배치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정밀검사와 방역물품 확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는 등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범수 부시장은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달라"며 "행정과 농가가 함께 움직여야 AI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철새 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 2단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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