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추천기업에 495억 쏜다 '레전드 50+' 사업 공고
파이낸셜뉴스
2025.12.28 13:28
수정 : 2025.12.28 13:28기사원문
중기부, 지역 기업에 정부 정책 수단 연계
중소벤처기업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주력 산업과 관련 있는 기업을 추천하면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컨설팅 100억원 △수출 100억원 △제조혁신 100억원 △사업화 180억원 △인력 15억원 등 5개 분야에 총 495억원을 지원한다.
또 △정책자금 △창업·성장 △연구개발(R&D) △보증 분야에는 선정 절차 간소화, 평가 면제 또는 가점 부여, 지원 한도 상향, 보증 조건 우대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을 적용한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역 내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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