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6호선 춘천 지촌~사내 30일 개통...주행 안전성 ↑

파이낸셜뉴스       2025.12.29 09:13   수정 : 2025.12.29 09:13기사원문
사북면 지촌리~오탄리 도로 신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서 오탄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56호선 2.3㎞ 신설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56호선 춘천 지촌~사내 도로건설공사가 마무리돼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서 오탄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56호선 2.3㎞ 신설구간을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국도 56호선 춘천시에서 사내면사무소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철원군 철원읍 철원군청에 이르는 주요 경과지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구조적 개선이 시급했던 구간이었다.



과거 노선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겨울철 상습 결빙 위험이 컸으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 및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도로 신설을 통해 위험 구간 해소 및 주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도 5호선 춘천~화천 도로건설공사는 내년, 국도 56호선 춘천 사북 오탄~오탄 도로건설공사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순차적 개통이 완료되면 춘천 북부지역 이동성과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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