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8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 유지...2014년 첫 인증 후 14년 연속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0:16
수정 : 2025.12.29 10:16기사원문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균형 위한 다양한 노력 인정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14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전남도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전남에서는 한국섬진흥원, 재단법인 남도장터 등 31개 기업·기관이 신규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총 255개로 확대됐다.
전남도는 자녀돌봄시간과 유연근무제 확대,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직장어린이집의 내실 있는 운영, 다양한 교육 제공을 통한 자기 개발 지원 등 직원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이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맞춤형 복지 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직원이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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