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과 '아름다운 나눔'…성금 16.25억원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1:00   수정 : 2025.12.29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사와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6억2500만원을 구세군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21개 금융회사는 이날 오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돼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도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금에 적극 동참한 결과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다양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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