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지털 통상 5번째 교재 발간…디지털서비스세·망사용료 등 사례 수록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1:00
수정 : 2025.12.29 11:00기사원문
산업부는 '디지털 통상 사례 연구: 외부 환경변화와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한 교재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교재는 매년 정부·교육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급해 온 디지털 통상 교재의 다섯 번째 책자다. 최신 디지털 통상 의제를 정치·경제·사회·기술·국제관계 등 외부 환경요인과 연계해 분석하고, 전략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교재는 디지털서비스세(DST), 망 사용료 등 통상현안 사례를 수록했다. 대학·대학원 강의, 연구기관·산업계 실무교육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통상규범 형성을 선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디지털 통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본 교재가 디지털 통상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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