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與 통일교 특검 '신천지' 확대는 꼼수…연말 전 행동 시작"
뉴시스
2025.12.29 14:14
수정 : 2025.12.29 14:14기사원문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해남의 솔라시도에서 현안 사업 현장 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수사 대상에 (신천지 등) 다른 것을 포함시키는 것은 특검을 하지 않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공동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이 오는 30일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에는 민중기 특검의 여권 인사 관련 통일교 로비 진술 은폐 의혹이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신 신천지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을 수사 대상에 넣었다.
특검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 관해서는 "민주당은 어떻게든 1월 8일만 넘겨서 특검을 모면해 보겠다는 꼼수가 명백하다"라며 "어떤 행동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연말이 지나기 전에 어떤 행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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