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양드라마세트장 관람환경 개선…"체류형 관광지 조성"
뉴스1
2025.12.29 15:02
수정 : 2025.12.29 15:02기사원문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모델링을 완료해 재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사극 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고대 항구도시를 사실적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이곳은 바다와 가야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주목받아 지금까지 75편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됐다.
시는 이곳 리모델링을 통해 세트장 전반의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나루터와 부교 등 해상 접안시설을 정비해 촬영지 고유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세트장 내 고대 건축물(야철장 등) 21개 동은 구조 보강을 통해 쾌적한 관람 여건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또 주요 지점에는 바다와 세트장의 정취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단순 관람형 세트장을 넘어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세트장 일원에 편의시설과 휴게공간 등 체류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관람 동선과 편의시설을 연계한 운영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양숙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해양드라마세트장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