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9편성 투입 완료…출근시간 대 배차간격 단축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5:18   수정 : 2025.12.29 15:18기사원문
9월부터 3차례 걸쳐 총 9편성(54칸) 투입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 9편성(총 54칸)을 투입하는 증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2019년부터 증차 필요성을 검토하고 2021년 사업을 본격 착수, 2022년 1월 신규 차량 제작을 시작했다. 올 9월 첫 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10월 2편성, 12월 29일 나머지 6편성을 차례로 투입해 현재 총 9편성이 영업 운행에 투입됐다.

이로써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기존 22편성에서 31편성으로 확대됐다.


공항철도는 이번 증차 완료에 따라 열차 혼잡도 완화와 배차간격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평일 기준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364회에서 57회 늘어난 421회로 확대됐고 가장 혼잡한 출근 시간대(7시 30분∼8시 30분)에는 총 16회의 열차를 운행해 배차간격을 최대 3분대까지 단축하게 됐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