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카페 커피서 유해 물질 '불검출'…로스팅 초기 발암물질↑
연합뉴스
2025.12.30 08:25
수정 : 2025.12.30 08:25기사원문
전북 카페 커피서 유해 물질 '불검출'…로스팅 초기 발암물질↑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년간 도내 35개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91건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아크릴아마이드가 미량 검출됐으나 위해도 평가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고온에서 가열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자 발암 물질이다.
특히 이번 조사로 원두를 오래 볶을수록 아크릴아마이드가 되레 감소하는 경향도 확인했다.
원두 10단계 로스팅 결과 4단계(원두 온도 161.3도)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가장 많이(1천442㎍/㎏) 검출됐다.
5단계 841㎍/㎏, 6단계 435㎍/㎏ 등으로 차츰 줄다가 10단계에서는 159㎍/㎏까지 낮아졌다.
다만 아크릴아마이드는 최대 생성 조건에서도 위해도가 4.6%에 불과해 우려 기준으로 삼는 100%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도 보견환경연구원은 전했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카페 커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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