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농심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 스폰서십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2.30 09:42
수정 : 2025.12.30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치지직이 e스포츠 게임단과 손잡고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네이버는 최근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치지직-e스포츠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유니폼 로고 스폰서를 통해 LCK 경기 내내 치지직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고 e스포츠 게임단 팬층의 치지직 플랫폼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예정이다.
네이버 치지직은 또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 e스포츠 선수단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다양하게 논의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네이버 주건범 스포츠&엔터서비스 리더는 “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e스포츠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고도화할 것이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넓혀나가며 치지직의 e스포츠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치지직은 지난 16일 라이엇 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LCK, 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글로벌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Esports World Cup(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e스포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