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후원부터 취약계층 복지 지원까지"...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 사회공헌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0:18   수정 : 2025.12.30 10:17기사원문
부산·순천 등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 중심
계절별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나눔 실천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올해 부산과 순천 등에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한성모터스는 부산 수영구청과 12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써큘레이터 약 200대를 지원했다.

또한 수영구청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다리놓기 사업’을 통해 연간 약 6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했다.

특히 소아암 환자 지원, 저소득 가정 공부방 조성, 냉·난방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연중 운영되는 지역 밀착형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한성모터스 부산 북구 전시장은 북구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하우스 사업’과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보듬이 사업’을 지원했다.

이어 겨울철을 앞두고는 이웃 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하며 계절별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갔으며 2020년부터 탄소매트와 겨울 이불 등 생활 밀착형 물품 후원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전남 지역에서는 순천 전시장을 거점으로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 전역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순천과 여수를 포함한 전라 지역 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곳에 기부금을 전달해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했다. 순천시에는 긴급지원사업과 행복드림팀 사업,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될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에 더해 한성모터스는 기존의 행정기관 중심 사회공헌을 넘어 문화예술과 의료·복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시의사회가 주관한 학대피해아동 돕기 자선음악회를 새롭게 후원하며 의료계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이사는 “각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계절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내년에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와 채널을 더욱 확장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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