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AI 전환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1:03
수정 : 2025.12.30 11:03기사원문
이번 사업에서 신보는 재무분석 및 업무지식 검색 서비스에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 전산망에 자체 구축하는 방식(On-Premise)을 채택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먼저 '재무분석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재무데이터를 분석해 보증심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업무지식 검색 어시스턴트'는 내부 규정과 업무 매뉴얼 등 일선 영업점에서 주로 활용되는 내용을 AI가 사전 학습해 보증·보험 등 업무별 질의에 대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답변에는 출처 정보와 유의사항이 함께 포함돼 업무지식을 탐색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정확하지 않거나 무의미한 정보를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AI '환각현상'을 최소화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이번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은 미래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공공 금융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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