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전문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1:03   수정 : 2025.12.30 11: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콘텐츠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금융윤리인증센터 등 산하 3대 전문 센터의 개별 홈페이지도 오픈한다.

30일 한국금융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에 운영되던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사이트와 '금융윤리인증센터' 체제에서 전문 분야별로 고도화된 △금융윤리인증센터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 △사회금융교육센터 중심의 체계적 금융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난 점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새롭게 정립된 3대 센터는 각 영역에서 전문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금융인의 윤리 의식 강화와 금융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설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금융윤리자격인증 및 회계실무자윤리인증 자격 운영 △자금세탁방지(AML),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금융 법령 교육 운영 △금융윤리경영시스템 컨설팅 및 인증 등이 있다.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는 점차 지능화되는 금융 사기 예방에 앞장선다. 내년부터 △금융사기예방전문가 및 금융범죄분석사 자격 운영 △보이스피싱 대처법,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가이드 등 교육 콘텐츠 개발 △점포별 금융범죄 안심구역 진단 및 인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사회금융교육센터의 경우 포용적 금융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대상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운영 △'1사 1교' 등 사회공헌형 교육 프로그램 주관 △경제금융 전문강사 양성 및 재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 관념 확산에 기여한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들이 각 분야의 전문 교육 정보에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각 전문 센터를 통해 금융 신뢰 회복과 범죄 예방,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금융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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