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권 최대 규모 562억원 새도약기금 출연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1:02
수정 : 2025.12.30 10:57기사원문
KB국민은행의 출연금 562억원은 금융권 새도약기금 참여기관 중 최대 규모로 새도약기금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한 뒤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통해 신용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출연은 올해 10월 출범한 '새도약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소상공인이 채권 추심으로 겪는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들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과 인천에 'KB희망금융센터'를 개점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