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RISE사업단, 미용 인재 26명 배출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3:18
수정 : 2025.12.30 13:18기사원문
3개월 120시간 집중교육…현장 실무형 과정 운영
AI 진단·아로마 실습 등 최신 트렌드 반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지속가능한 직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RISE 평생직업교육운영체제의 뷰티직무고도화 프로그램이 올해 성과를 냈다.
경북과학대는 지난 26일 대학 중앙관 307호에서 '두피·모발 테라피스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9명은 두피모발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참여자는 칠곡은 물론 청도, 영천, 포항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참여해 경북 내 미용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의미를 더했다.
류혜원 경북과학대 라이즈사업단 팀장(상담복지과 교수)은 "지역민의 전문 역량을 높이는 현장 실무교육을 지속 운영해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은 지난 9월 26일 개강해 27일까지 3개월간 총 120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두피·모발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피부과 전문의 강의, 인공지능(AI) 기반 두피·모발 진단기 실습, 아로마 활용 실습, 두피모발 화장품 제조, 고객 상담 커뮤니케이션, 맞춤형 관리 프로세스 설계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한편 RISE 평생직업교육체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기반 혁신사업으로, 경북과학대는 올해 미용·복지·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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