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에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생산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8:33
수정 : 2025.12.30 18:33기사원문
현지 언론 보도
30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디스플레이 제조와 관련해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생산 거점인 노이다 공장은 최근 수년간 삼성 스마트폰 수출의 핵심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칩셋을 인도 내에서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총괄은 현지 언론에 "가능한 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데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삼성의 글로벌 사업에서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 기준 삼성의 인도 매출은 110억달러(약 15조9159억원)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약 42%는 수출에서 발생했다. 전체 매출의 약 70%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창출됐다. 현지 업계에서는 삼성이 향후 10년 내 인도 내 매출에서 비 스마트폰 부문의 비중을 약 50%까지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보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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