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부산은행장 후보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8:08   수정 : 2025.12.30 18:33기사원문
빈대인 회장 2기 체제 윤곽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사진)가 낙점됐다. BNK캐피탈 대표 최종후보에는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이에 따라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를 이끌 자회사 경영진 구성이 모두 갖춰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김성주 차기 부산은행장과 손대진 차기 BNK캐피탈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김성주 후보는 지난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울산영업부장, 투자은행(IB)사업본부장, 여신영업본부 상무를 거쳐 BNK금융지주에서 그룹리스크부문장 전무, 그룹글로벌부문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자추위는 또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를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부산은행을 비롯한 6개 자회사는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들의 적격성을 검증한 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 선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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