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건강 관리 혁신”…넛지헬스케어, 기록 기반 서비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0:37   수정 : 2025.12.31 10:36기사원문
넛지헬스케어, 2025 국민 건강생활 리포트 발표
W.A.L.K.S로 건강 행동 변화 분석
정신 건강 관리 일상화, 상담 효과 확인



[파이낸셜뉴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주요 서비스 플랫폼에 축적된 건강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2025 국민 건강생활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국민들의 일상 속 건강 행동 실천과 변화 과정을 다섯 가지 지표로 제시했다.

리포트는 캐시워크, 지니어트, 넛지EAP, 트로스트 등 주요 서비스의 실제 유저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행동을 'W.A.L.K.S(Whole-body Care, Active Walking, Local Community, Keep-up Routine, Stress Care)'로 정리했다.

'Whole-body Care' 부문에서는 지니어트를 통한 음식, 체중, 혈당, 혈압 기록이 누적 9400만건 이상, 음식 리뷰가 20여만건 작성됐다. 이는 건강 데이터 기록이 특정 질환 관리 목적을 넘어 일상적인 생활 습관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Active Walking'에서는 캐시워크 이용자 1인당 하루 평균 걸음 수가 6736보로 집계됐고, 한 해 동안 소모된 누적 칼로리는 약 3793억kcal에 달했다. 60·70대의 평균 걸음 수가 10~30대보다 높게 나타나 시니어 세대의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확인됐다.

'Local Community' 측면에서는 캐시워크의 지역 기반 걷기 서비스 '동네산책' 이용 횟수가 5900만회를 기록했다. 디큐브시티해바라기공원 등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산책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캐시닥을 통한 병원 후기가 45만건 이상 누적됐다.

'Keep-up Routine'에서는 자율형 챌린지 '모두의 챌린지'의 재참여율이 42.17%로 나타났고, 캐시워크의 메신저·커뮤니티형 기능 '캐시톡'을 통해 지급된 보상은 누적 96억캐시로 집계됐다.

'Stress Care' 부문에서는 넛지EAP를 통한 상담이 주로 30·40대에서 활발했다.
가정, 자녀, 직무 스트레스가 주요 상담 주제로 나타났다. 전문 상담 이후 근로자의 심리 위험도가 평균 32% 감소했고 트로스트의 사운드테라피 재생 횟수는 1190만회를 돌파했다. 현재 넛지헬스케어는 데이터 기반 건강 행동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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