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침체에도 '하이엔드'는 굳건… 영종 '디에트르 라 메르 Ⅰ' 2순위 청약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0:59
수정 : 2025.12.31 10:59기사원문
부동산 시장 내 상품성이 검증된 하이엔드 단지를 중심으로 한 ‘선택적 거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이 31일(오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엔드 단지 선호 현상은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수요가 분산되기보다 지역 내 기준점이 되는 대장주급 단지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핵심 입지와 희소성, 상징성을 갖춘 단지는 조정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뛰어나고, 시장 회복기에는 상승 탄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영종국제도시에서도 이러한 공식이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은 제3연륙교 진입부까지 차량으로 약 2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와 최고 49층의 고층 설계가 적용돼 지역 시세를 리딩할 프리미엄 단지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총 1,009세대 규모로 전용 84·104·113㎡의 중대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며, 거실과 발코니 등에 통창 및 유리 난간을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6.1m 광폭 거실(전용 84㎡A 기준)과 2.35m의 높은 천정고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영종도 내 최대 수준인 세대당 약 1.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기차 충전 구역에는 화재 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3레인 실내 수영장, 유아풀,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을 갖췄으며,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과 간접 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파격적인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5%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일부 유상 옵션 및 마감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며 휴일에도 운영된다. 해당 단지는 오늘(31일) 2순위 청약을 끝으로 3일간의 청약 일정을 마무리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