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지역민과 함께 독서하며 소통한다

1층 로비에 독서 문화 공간 마련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독서 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나주 본부 1층 로비에 독서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31일 사학연금공단에 따르면, 사학연금공단과 KB국민은행이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독서 문화 공간을 공동 조성했다.

임직원과 지역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율적 학습과 교류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지난 30일 가진 개관식에서 "이번 독서 문화 공간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매개로 한 조직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이번 독서 문화 공간 개관을 계기로 북큐레이션,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경영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소통을 지원하고, 독서 중심의 조직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KB국민은행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독서문화 공간 조성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공로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기관의 독서 문화 공간 조성은 자율적 학습과 소통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이자, 지역 사회의 문화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긍정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사학연금공단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e-mail]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