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2:13
수정 : 2025.12.31 12: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베어링자산운용은 임직원 참여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베어링운용은 글로벌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협력해 매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인베스트 인 유어 퓨처(Invest in Your Future)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와 팀별 멘토링을 통해 금융산업과 자산운용 비즈니스 소개, 개인 재무관리, 진로 탐색을 지원해 왔다.
임직원 참여 확대를 위해 베어링운용은 글로벌 본사와 연계해 글로벌 매칭 기프트(Global Matching Gifts)와 달러 포 두어스(Dollars for Doers)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경우 회사가 연간 최대 2500달러까지 동일 금액을 매칭해 기부하는 제도이며, 달러 포 두어스는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을 기록하면 1시간당 25달러(연 최대 1000달러)를 직원이 지정한 비영리단체에 회사가 기부하는 제도다.
아울러 매년 '사회공헌의 달'에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을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베어링운용이 지역 도서관과 맹학교에 전달한 점자촉각책은 67권에 달한다.
또한 업권 공동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김치 페어(Fair)'에 2015년부터 매년 참여해 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약 2500kg의 김치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했다.
베어링운용은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6300만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집행하고 총 22건의 활동을 이어왔다. 같은 기간 92명의 임직원이 약 185시간 봉사에 참여했다. 베어링운용은 내년에도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임직원이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ESG 경영의 실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학 베어링운용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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