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회장 승진
파이낸셜뉴스
2025.12.31 14:34
수정 : 2025.12.31 14:34기사원문
윤웅섭 회장은 일동제약그룹의 창업주 3세로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전략기획,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와 회사 경영 전반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6년 기업 분할과 함께 신설 일동제약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주력 사업인 의약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육성과 다각화를 추진했다.
신약 연구개발 분야 경쟁력 확보에 힘 쏟아 GLP-1 비만치료제, P-CAB 소화성궤양치료제, PARP 저해 표적항암제 등 신약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박대창 회장은 지난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생산, 영업, 기획, 전략, 구매 등 주요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2003년 안성공장장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는 청주공장까지 아우르는 생산부문장으로서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제조·관리와 물류에 이르는 공급망을 책임져 왔다.
지난 2018년부턴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에 합류, 2021년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계열사 관리 및 지원 등 그룹 운영을 이끌었다. 약사 출신으로 제약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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